[오후시황] 코스닥 장중 2%대 하락… 코스피 내림폭 커져

2024-07-02 14:26

[사진=아주경제DB]

개장 후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코스닥이 장중 2%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도 전일 대비 0.8~0.9% 하락 수준으로 내림폭이 커졌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80포인트(0.81%) 내린 2781.5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6%포인트 내린 2798.65에 개장해 장중 낙폭이 커졌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5036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94억원, 기관은 4544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1.91%), 현대차(-4.55%), 기아(-3.89%), 포스코홀딩스(-1.21%)가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바이오로직스(5.14%), 셀트리온(0.16%), KB금융(4.40%)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52포인트(2.07%) 떨어진 829.6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포인트(0.03%) 내린 846.86에 출발해 장중 하락세가 더욱 심화했다.

코스닥에서 개인은 2946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이 1060억원, 기관 투자자가 1615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38%), 알테오젠(-6.13%), 에코프로(-1.19%), HLB(-2.56%), 삼천당제약(-3.13%), 리노공업(-5.76%), 클래시스(-3.46%), HPSP(-1.16%)가 내림세다. 엔켐(2.48%)과 셀트리온제약(0.43%)만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