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여친 측 "마약은 했지만, 업소녀는 아니다"
2024-07-01 15:20
부산 KCC 가드 허웅에게 고소당한 전 여자친구 측이 업소녀 의혹을 부인했다.
텐아시아는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의 측근 B씨가 "A씨는 G업소에서 일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평범하게 대학원 석사 공부를 하던 친구"라고 말했다고 1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A씨가) 황하나의 권유로 무엇인지도 모르고 마약을 투약했던 게 사실이고, G업소의 마담 김모씨와 통화한 사실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현재는 끝난 사건이다"라며 "G업소 및 이선균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내 누리꾼들 사이에서 허웅이 여론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리기 위해 이미 고인이 된 이선균을 언급한 것은 무례한 일이라는 반응이 나오자, 허웅 소속사인 키플레이어에이전시는 지난달 29일 "본 사건과 무관함에도, 저희로 인해 불필요하게 언급된 이선균 및 유족, 고인을 사랑한 팬분들과 소속사에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허웅과 A씨는 지난 2018년 말부터 2021년 12월까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약 3년 동안 열애를 이어갔다. 해당 기간 동안 A씨가 두 차례 임신중절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