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PCE 발표 앞두고 소폭 상승…네이버웹툰 10% 급등
2024-06-28 07:30
경기 둔화 지표에 피벗 기대…고용시장은 탄탄
나스닥 등 소폭 상승…엔비디아는 1% 넘게 하락
나스닥 등 소폭 상승…엔비디아는 1% 넘게 하락
미국 투자자들이 물가 지표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나스닥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의 금리인하 기대는 커졌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26포인트(0.09%) 오른 3만9164.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7 포인트(0.09%) 상승한 5482.87,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53포인트(0.30%) 오른 1만7858.68에 장을 마쳤다.
△필수소비재 -0.5% △금융 -0.25% △헬스케어 -0.17% △원자재 -0.32% △기술은 -0.06% 하락했다.
미국의 올해 1분기 GDP(계절 조정 기준, 확정치)는 전기 대비 연율 1.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3.4%와 비교하면 성장률은 둔화된 모습이다. GDP 둔화와 함께 미국의 5월 핵심 내구재 주문이 0.1% 줄어든 점도 금리인하 기대를 키웠다.
금리 인하 기대에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술주는 오름세를 보였다. 알파벳(0.8%), 메타(1.25%), 아마존(2.19%)은 올랐다. 반면 마이크론은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밑돌면서 주가가 7.11% 밀렸다. 엔비디아도 1.9% 하락했다.
네이버웹툰의 모기업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뉴욕 증시 상장 첫날인 이날 공모가보다 9.5% 높은 2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말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반면,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금리인하를 지지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전날 강조했다.
시장은 다음날 공개되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