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합정 공영주차장 준공식

2024-06-27 15:25
관내 최대 425대 수용 규모
'찾아가는 아파트 행복지원단 워크숍' 개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합정동 609-1번지 일원에 ‘합정 공영주차장’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민 80여 명을 비롯해 정장선 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합정 공영주차장은 관내 최대규모인 42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4층(1만1511㎡) 규모의 주차전용건축물로, 사업비 157억원을 투입해 2022년 5월 착공 후 올해 6월에 준공했다.

정장선 시장은 “합정 공영주차장 완공으로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평택역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 및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정 공영주차장은 주차장 운영 홍보와 시설 점검을 위해 10일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7월 6일부터 평택도시공사 주차관리센터에서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 ‘찾아가는 아파트 행복지원단 워크숍’ 개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배다리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아파트 행복지원단’ 위원 역량 강화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파트 행복지원단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1부 역량 강화 교육, 2부 아파트 행복지원단 역할 및 운영 방향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공동주택 주요 분쟁 원인과 조정 절차’, ‘공동주택 분쟁에 관한 최근 판례’ 등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위원들은 “위원들의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워크숍을 통해 전문성을 올리고 지원단 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워크숍을 계기로 아파트 행복지원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거쳐,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갈등 상황을 예방함으로써 행복한 주거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찾아가는 아파트 행복지원단’은 공동주택 관리와 운영 관련 민원과 갈등을 사전에 능동적으로 예방하고 조정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27명으로 구성해 본격 운영을 준비 중으로, 분쟁이 생기는 공동주택 단지에 직접 찾아가 분쟁 해결과 조정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