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 쏠가전 대출' 출시…"목돈 없이도 삼성가전 구매 가능"

2024-06-26 14:45
원금분할상환 대출로 구매 가능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삼성전자와 제휴해 ‘신한 쏠(SOL)가전 대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쏠가전 대출은 신한 쏠뱅크 앱의 가전제품 구매 플랫폼 쏠가전에서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출상품이다.

쏠가전 플랫폼은 신한은행 계좌로 급여를 받는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급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신한은행 급여클럽 고객들을 위해 주요 가전제품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 쏠가전 대출은 신한 쏠뱅크 앱에서 신청부터 실행까지 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가전제품 구매에 필요한 자금으로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 5.96%이며 만기는 1년 이상 최대 5년까지다. 원금분할상환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신한은행 거래 실적과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출시를 기념해 대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쏠가전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60명의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마이신한 포인트(최대 50만 포인트)로 제공하고, 신한 쏠가전 대출 신규 고객에게는 첫 달 이자 금액을 리워드 포인트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다.

신한은행과 삼성전자는 향후 고객들의 제품 구매, 대출 신규와 같은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반응 △라이프 사이클 △1인가구 확대 등을 반영한 ‘AI라이프 패키지’ 제안과 할인혜택, 고객 이벤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