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온디바이스 AI' 조직 신설…수장은 SKT 출신
2024-06-26 09:07
CTO 부문 산하…관련 기술논의·연구개발 컨트롤타워 역할
LG전자가 최고기술경영자(CTO) 부문 산하에 '온디바이스AI 컨트롤타워'를 만들었다.
최근 온디바이스AI 탑재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관련 기술 논의 및 연구개발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기존 제품 단위에 있던 인공지능(AI) 관련 인력과 CTO 산하의 연구 인력을 합쳐 '온디바이스AI 사업화 태스크'를 신설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조직장은 온디바이스AI 사업화 태스크에서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며 전체적인 사업의 운영 방향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그동안 가전과 노트북, TV 등에 AI칩을 탑재한 온디바이스AI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전사 차원의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연구개발은 CTO 산하에서, 각 제품 단위의 온디바이스AI는 각 사업본부 산하에서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