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임직원, 발달장애 청년 돕는 스마트농장서 봉사활동

2024-06-25 15:54

맥도날드 임직원들이 업무를 마친 청년들에게 ‘행복의 버거’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푸르메소셜팜에서 임직원 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푸르메소셜팜은 푸르메재단이 경기도 여주시에 마련한 스마트 농장이다. 장애 청년들은 이 곳에 정직원으로 채용돼 자립을 준비한다.

맥도날드 임직원들은 지난해부터 분기마다 푸르메소셜팜에서 정기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방울토마토 수확을 돕고 농산물 선별,가공,포장 등 상품화 작업을 진행했다. 또 발달 장애 청년들이 사회적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함께 식사하고 사진을 찍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맥도날드 임직원들은 청년들에게 '행복의 버거'를 전했다.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지역 사회 구성원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맥도날드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발달 장애 청년들과 함께 농작물을 수확하려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학력, 나이, 성별, 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채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음성 안내 기능을 아시아 맥도날드 최초로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