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매운 맛으로 돌아왔다"...세븐일레븐, 오뚜기와 '열파닭볶음면' 출시

2024-06-25 09:50

세븐일레븐이 오뚜기와 손잡고 한층 더 매운 볶음면 ‘세븐셀렉트 열파닭볶음면’을 출시한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오뚜기와 손잡고 한층 더 매운 볶음면 ‘세븐셀렉트 열파닭볶음면’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오뚜기의 대표 매운 라면 ‘열라면’과 세븐셀렉트 자체브랜드(PB) 라면인 ‘대파라면’을 콜라보한 ‘대파열라면’을 출시한지 2주만에 세븐일레븐 컵라면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세븐일레븐과 오뚜기가 이번에는 더욱 매운 ‘열파닭볶음면’을 출시한다. 세븐셀렉트 열파닭볶음면은 지난해 히트 상품 대파열라면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파닭의 양념치킨소스를 첨가했다.

이때문에 매콤한 맛과 달콤한 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대파라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차별화된 ‘대파블럭’이 들어있다.
 
열파닭볶음면은 더욱 맵게 만들기 위해 스코빌지수(캡사이신의 농도를 계량화해 매움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지수)도 더욱 높였다. 기존 대파열라면의 스코빌지수가 5000SHU로 일반 볶음면 보다 높았는데, 열파닭볶음면은 그보다 더 높은 6000SHU이다.
 
세븐일레븐은 7월 한 달 동안 라면 두 개 구매시 하나를 증정하는 2+1 행사도 진행한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라면 MD(상품기획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운 라면의 인기가 계속됨에 따라 대파열라면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더 매운 볶음면 스타일의 열파닭볶음면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명 라면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맛의 고품질 PB라면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