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도 '프리미엄 가전' 잘팔린다...롯데홈쇼핑, 글로벌 가전 단독 판매 확대

2024-06-19 14:10

롯데홈쇼핑은 소비 양극화 현상으로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발뮤다, 샤크닌자 등 글로벌 가전 브랜드 판매를 확대한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소비 양극화 현상으로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발뮤다, 샤크닌자 등 글로벌 가전 브랜드 판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장바구니 부담은 늘고 있지만 가전 구매에 있어서는 품질, 디자인, 브랜드 등의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달 롯데홈쇼핑의 전체 가전 주문액 중 50만원 이상의 고가 프리미엄 상품 비중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롯데홈쇼핑이 1년 간 공을 들여 올해 2월 단독 론칭한 미국 소형가전 1위 브랜드 ‘샤크닌자’ 무선 청소기는 론칭 방송에서 준비 수량이 완판됐다. 휴대용 무선 블렌더 ‘블라스트’는 론칭 방송에서 주문액 16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난 2월 말부터 현재까지 ‘샤크닌자’ 브랜드 누적 주문액은 80억원을 돌파했다.
 
오는 20일 ‘최유라쇼’에서 소형가전계 ‘애플’이라 불리는 ‘발뮤다 더 플레이트’를 론칭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 발뮤다 토스터기를 시작으로 더 팟, 그린팬S 선풍기 등을 연이어 론칭했으며, 현재까지 발뮤다 브랜드 누적 주문액은 580억원을 돌파했다. 론칭을 기념해 방송 중 특별 할인가와 구매금액의 7% 적립금을 제공한다.
 
22일에는 ‘샤크닌자’ 특집전을 통해 청소기, 무선 블렌더를 연이어 판매한다. 방송 구매 후 포토 리뷰를 남긴 모든 고객에게 만능 다지기 ‘닌자 초퍼’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은 내달 중 ‘샤크닌자’의 헤어 드라이기를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고물가에도 가전 소비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글로벌 인기 브랜드를 업계 최초, 단독으로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리빙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