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색6구역 '변전소' 획지 '주택·근생용지'로 변경

2024-06-19 09:59
서울시, 수색6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수정가결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시가 은평구 수색동 115-5번지 일대 수색6재정비촉진구역 내 기존 변전소 획지를 주택·근생용지로 변경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8일 제5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재정비촉진계획으로 기존 변전소 용지로 결정되었던 획지를 주택 및 근생용지로 변경해 토지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했다"고 덧붙였다.
 
수색6재정비촉진구역은 은평구 수색동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총 1223세대(공공208포함) 규모로 준공(임시 사용승인)됐다.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및 단지 주변에 공원과 광장이 조성된 구역이다.
 
한편 시는 2017년 3월 해제된 옛 홍제1재정비촉진구역을 홍제재정비촉진지구에서 제척하는 홍제재정비촉진지구 변경 지정(안)을 '원안가결' 했다.

홍제역 인근에 위치한 홍제1 재정비촉진구역은 유진상가, 인왕시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2010년 5월 도시환경정비구역, 같은 해 12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2017년 3월 해제됐다. 이후 2023년 11월 역세권 활성화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이번 홍제재정비촉진지구 제척 결정으로 홍제천 수변공간과 연계한 홍제역세권의 활성화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