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막바지 분양대전] 금호건설, 홍제역 인근 ‘홍제 금호어울림’ 분양

2014-11-20 16:26
노후 아파트 밀집지역 7년만 신규 분양, 중소형 구성

'홍제 금호어울림' 투시도.[이미지=금호건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서울 홍제동 일원에 7년만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금호산업 건설사업부(이하 금호건설)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무궁화단지를 재건축한 ‘홍제 금호어울림’을 분양 중이다. 

홍제 금호어울림은 지하 3층~지상 13층 10개동, 총 296가구(전용 59~84㎡) 규모로 구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84㎡ 5개 타입이 일반분양된다.

홍제동은 안산·백련산·인왕산·북한산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안산 7㎞ 둘레길이 조성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걸어서 8분 거리인 역세권으로 종로·광화문·신촌·여의도 등 접근이 용이하다. 강변북로·북부간선도로·동부간선도로와 연결되는 내부순환로와 통일로 이용도 쉽다.

현대홍익유치원·고은초·신연중이 걸어서 3분 거리다. 반경 2㎞ 내 한성과학고·서울외국인학교·정원여중·홍은중 등이 위치했다.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국민대·상명대 등은 차로 15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서대문도서관이 앞에 자리했고 서대문문화체육회관·자연사박물관·그랜드힐튼컨벤션센터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홍제·인왕시장과 서울적십자병원·주민센터·서대문구청도 가깝다.

단지는 에너지 효율 1등급으로 관리비 절감효과를 극대화했다. 고효율 콘덴싱보일러와 태양광 발전설비, 디지털 멀티온조절시스템(실별 온도조절기), 일괄소등·가스차단 스위치, 원격검침시스템, 발광다이오드(LED)센서 등이 적용된다.

분양 조건으로는 전가구 발코니 확장과 함께 주방펜트리룸·전기오븐렌지·전동빨래 건조대 등 옵션을 제공한다. 3.3㎡당 분양가는 1290만원대부터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다.

금호건설 문정권 소장은 “7년간 분양물량이 없었던 홍제동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를 일반분양 물량으로 구성했다”며 “이 지역 일대 10~20년 된 노후 단지가 95% 이상인 만큼 새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에게서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주택홍보관은 서대문구 홍은동 217-5번지 백련빌딩 2층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