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8일까지 희망퇴직…"40세 이상, 최대 28개월치 임금 지급"

2024-06-14 15:31
자녀 학자금, 의료비, 전직 지원금 지원도

[사진=연합뉴스]

하나은행이 이날부터 18일까지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특별퇴직 대상은 오는 7월 31일 기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이다.

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특별퇴직금으로 연령에 따라 최대 24∼28개월 치 평균 임금을 받는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진행된 특별퇴직에서는 최대 31개월 치 평균 임금을 지급했는데, 이번에는 최대 28개월 치로 축소됐다는 분석이다.

1969년∼1972년생은 자녀 학자금, 의료비, 전직 지원금 등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31일 해당자들의 퇴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