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5월 투자인가 25건… 투자액 2.5억 달러

2024-06-14 15:08

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에서 투자인가 업무를 담당하는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는 5월에 인가한 투자안건이 25건이라고 10일 밝혔다. 투자액은 2억 4600만 달러(약 387억 엔) 이상. 약 1만 5000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25건 중 24건이 신규투자, 1건이 기존사업의 확장투자이며, 8건이 경제특구에 대한 투자다.

 

국가・지역별 투자액은 중국이 49.7%로 최대. 캄보디아가 30.9%, 싱가포르가 10.2%, 호주가 2.3%, 베트남이 2.3%, 한국이 2.1%.

 

업종별 투자액은 제조업이 1억 8000만 달러 이상, 인프라 등 기타가 6500만 달러. 지역별로는 수도 프놈펜과 남부 시아누크빌주에 대한 투자가 각각 5건으로 가장 많았다.

 

투자액으로는 캄퐁치낭주의 태양광발전 사업(출력 6만kW)에 대한 투자가 6500만 달러가 최대. 35명 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다.

 

시아누크빌주의 경우 정련・금속가공 공장에 대한 투자가 2600만 달러, 동관공장에 대한 투자가 1600만 달러에 달했다. 고용창출은 각각 317명, 229명을 예정하고 있다. 캄퐁치낭주의 경제특구에는 알루미늄 정련 사업을 위해 2500만 달러가 투입되며, 684명이 고용될 전망이다.

 

크메르 타임즈에 따르면, CDC가 1~5월에 인가한 투자사업은 153건. 투자액은 전년 동기의 5.1배인 27억 5000만 달러로 2023년 실적의 55%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