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오롱글로벌, 포항 영일만항 확장 추진에 이틀째 강세

2024-06-13 09:36

지난 7일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인근 바다 모습. [사진=연합뉴스]

포항 영일만항 확장 추진 소식에 코오롱글로벌과 우선주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오롱글로벌은 전장 대비 2460원(19.30%) 오른 1만508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코오롱글로벌우는 5110원(29.73%) 급등한 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글로벌우는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이 급등한 건 경상북도가 포항 유전 개발에 대비해 영일만항을 두 배로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영일만항 지분을 15.34%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일신항만 최대주주인 DL이앤씨와 DL이앤씨우도 각각 6.18%, 29.95%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