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출시로 파이프라인 확장 기대"
2024-06-13 09:08
KB증권은 13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 '붉은사막'의 출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파이프라인 확장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으로 기업 가치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 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0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적자 8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영업적자 82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2015년 검은사막 출시 이후 십여 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이라며 "퀄리티와 흥행성 측면에서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검은사막PC'의 중국 판호 발급으로 연내 출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난 5월 말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가 중국 판호 발급 확대를 위해 오는 7월 중국 당국과 추가 협의를 이어 나간다는 뉴스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