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문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위한 적극행정 필요"
2024-06-12 20:26
- 2023회계연도 청년정책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조례안 및 결산 심사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2일 제352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청년정책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결산 승인과 조례안 4건을 심사했다.
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은 2023회계연도 청년정책관 결산 승인의 건 심사에서 “이번 결산 심사 과정에서 예산 편성부터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아쉬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추후 철저한 사업 준비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지적된 내용을 개선하여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개선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근 부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공립예술단 문제와 관련하여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이후 현재까지 추진 사항을 살펴보면, 아직도 미흡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추후 충남예술의 전당이 건립되어 충청남도 공립예술단이 운영된다면 시군이 아닌 충청남도가 직접 관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2020년과 2023년에 실시한 충청남도 청년 종합실태조사의 결과물을 환류하여 정책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공공 임대주택의 공실과 관련하여 청년이 우선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제한사항으로 선택권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인 만큼 제도개선을 위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오인환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청년들이 충남에 정착하지 않고, 끊임없이 수도권 등 대도시로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일부 시군에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보조금 반환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통해 청년이 충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정수 위원(천안9·국민의힘)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업무와 관련하여 “수 많은 연구용역이 있었고, 이에 대한 결과보고서만 있을 뿐 정책으로 환류가 되지 않는 것 같다”며, “단순히 어렵다, 경제성이 없다는 연구용역 결과를 수용하는 것에서 끝내지 말고, 연구용역 결과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숙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올해 청년정책관의 사업비가 대폭 줄어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청년들이 우리 충남에 삶의 터전을 내릴 수 있도록 청년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청년의 목소리를 들으며, 청년이 진정 원하는 것을 지원하여 청년이 살고 싶어 하는 청년을 위한 충남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