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박두진문학관 '2024년 안성 문학 진흥사업' 참여 문인 공개모집

2024-06-11 14:46
자신을 알리고 시민과 직접 소통할 기회 제공
제1차 안성시 핵심전략산업 정책포럼 개최

[사진=안성시]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간 '2024년 안성 문학 진흥사업'의 참여 문인을 모집한다.

'안성 문학 진흥사업'은 안성지역의 문학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진행 되어온 사업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장래성 있는 신진 문인을 시·소설·아동문학 분야별 1명씩 ‘올해의 안성 문인’으로 선정해 홍보하고, 이들을 강사로 해 시민 대상 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한재범 시인, 주영하 소설가, 조선미 아동문학가가 선정되어 연계 토크콘서트와 순회전시를 진행했으며 8주간 문학 강의를 진행해 수강생 문집 '생각하는 즐거움'을 발간했다.

활발히 활동 중이지만 홍보 기회가 부족했던 안성의 신진 문인들은 이 사업을 통해 자신을 알리고 시민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얻게 된다.

참여 문인의 자격은 △시·소설·아동문학 분야 등단 10년 이내 신진 문인 중 △안성지역과의 연관성을 증명할 수 있고, △8~10월 중 문학 강의 운영이 가능한 자이다.

현재 국고 지원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신분이 공무원인 자, 공공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자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박두진문학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학관 관계자는 “그동안 선정된 문인과 수강생들이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준 덕분에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올해도 문학을 사랑하는 안성 문인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 제1차 안성시 핵심전략산업 정책포럼 개최
경기 안성시와 재단법인 희망제작소가 오는 19일 13시 TS인재개발원에서 '제1차 안성시 핵심전략산업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안성시가 주최하고 희망제작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안성시 산업구조 분석 및 핵심전략산업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관내 제조업 산업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그 결과를 연구용역에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포럼에는 산업·일자리 분야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가 다수 참여, 제조업 및 반도체 산업의 혁신성장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다. 또한,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해 포럼을 참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포럼 제1부는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박창순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학장이 주도해, 각각 '안성시 제조업의 업그레이드와 지역일자리' 및 '안성시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제2부에서는 배규식 희망제작소 부이사장의 주재하에 모든 참석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종합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안성시와 희망제작소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 검토해 연구용역에 반영, 안성시 핵심전략산업 발전방안 체계화와 신규 혁신정책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종윤 일자리경제과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의 변화 속에 뒤처지지 않는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이번 포럼이 제조업계 발전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는 열린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