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관내 학교급식에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공급 추진

2024-06-24 15:20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추진
2024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 시작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관내 병설유치원·초·중·고·특수·대안학교 대상으로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경기도지사인증(G마크), 농산물 우수관리(GAP) 등 인증을 받은 우수농산물을 일반농산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안성시가 50%씩 재원을 부담해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급식에 지원하는 ‘쌀’은 관내 87개교에 안성산 친환경(무농약)쌀을 공급하고 있으며 ‘농산물’은 관내 78개교에 도내산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G마크 우수축산물 및 안성과일도 공급해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안성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에서 생산한 친환경 양파, 마늘, 감자, 생강 등이 경기도 전역으로 공급되고 있어 안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으며 농가의 소득도 증대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먹거리의 안전성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잔류농약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있으며 축산물의 경우 매달 1회 이상 가공장 점검 및 연4회 이상 한우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유통과장은 “관내 모든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4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 시작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가 24일 오는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해, 예술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정소득 이하의 예술인에게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23년에 145명의 예술인이 신청해 심사결과 최종 137명에게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했다.

올해는 신청 대상범위를 확대해 일반 예술활동증명자뿐만 아니라 신진 예술활동증명자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단, 일반·신진예술활동자 중 문체부의 당해연도 예술활동준비금의 수혜자는 본 사업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자격으로는 2024년 6월 24일 기준 안성시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예술인으로, 제출 서류로는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제3자 정보제공 및 행정정보활용동의서, 예술활동증명서 등이 있다.

안성시는 신청·접수한 서류를 바탕으로 신청인의 주소 확인 및 재산·소득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연 150만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또는 안성시(공고)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