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 기려
2024-06-07 10:59
여주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내년 3월 완공 목표로 여행자센터 조성
내년 3월 완공 목표로 여행자센터 조성
이충우 여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우리는 순국선령과 호국영령들이 헌신한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누리고 있다”며 “그것이 얼마나 많은 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이루어졌는지 기억하고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이 세상을 더욱 나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경기 여주시는 영월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추념식은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의장, 관내 보훈단체장 및 유관 기관단체장,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여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대적인 보훈확산 홍보는 물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내년 3월 완공 목표로 여행자센터 조성
지하1층·지상3층(연면적 987㎡) 규모로, 총 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이 사업은 2024년 경기도 관광자원개발사업에도 선정되어 도비 8억원을 지원 받았다.
그 결과 전국 최초로 숙박시설 내부에 층간 이동이 편리한 자전거 전용 레일을 도입했고, 지하에는 자전거 전용 보관소 및 정비실, 공유공간(회의실)을 갖출 예정이다.
1층은 종합관광안내소를 운영해 여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며 편안한 휴식과 소통을 위한 공유주방,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상했다.
2~3층은 소규모 여행객을 위한 도미토리 객실 및 가족실 등 총 14객실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최초 ‘자전거 해설사 키움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이곳에서 시작할 계획이다. 자전거 해설사를 양성해 자전거 시티투어 및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여행자센터가 세종대왕릉, 신륵사, 강천섬, 여강길 등 여주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거점센터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