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바닥 신호등 시범 설치
2024-06-05 10:55
노후 산단 인프라 및 교통안전 확대
'은계2어울림센터' 6월 10일 개관
'은계2어울림센터' 6월 10일 개관
현재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공단2대로 기반 시설개선을 위한 공사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돼 한창 진행 중이다. 공사의 일환으로 사업지 내 교통영향평가 보고서상 교통량이 가장 많은 정왕7교 사거리에 바닥 신호등 1곳을 설치 완료했다.
바닥 신호등은 주로 보행자의 통행 안전을 위해 설치되고 있으며 운전자의 시야에도 잘 들어와, 교통신호를 놓치지 않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게 도와준다.
바닥 신호등은 주로 첨단산업단지 및 신규로 조성하는 산업단지에 주로 설치되고 있으며 시화국가산업단지 역시 노후 산업단지의 인프라 경쟁력 강화와 교통안전 확대를 위해 사업지 내 교통량이 가장 많은 사거리에 바닥 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
시는 시화국가산업단지 입주 기관과 근로자들의 바닥 신호등에 대한 의견과 반응을 수집한 후에 남은 사업지 4곳(공단1대로, 마유로, 옥구천동로, 정왕천로 등)의 교통량이 많은 사거리에도 바닥 신호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장대철 시흥시 산단재생과장은 “시화국가산업단지도 재생 사업을 통해 첨단 및 신설되는 산업단지처럼 인프라 경쟁력 확보 및 안전한 교통 유지를 위해 바닥 신호등과 같은 첨단 교통시설물을 많이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전 세대가 함께하는 창의문화 공간 '은계2어울림센터' 개관
은계2어울림센터는 은계도서관, 은행청소년문화의집, 시립은계2어울림어린이집, 은계행복건강센터, 은계어르신작은복지관, 은행2동대가 함께 입주한 복합시설이다.
건물은 연면적 5904.6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됐다. 은계2어울림센터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1층에는 시흥시 국공립어린이집 1호인 시립종합복지어린이집이 이전해 시립은계2어울림어린이집이 들어섰다.
시흥시 북부노인복지관의 거점시설인 은계어르신작은복지관도 입주해 있어, 글쓰기, 정보화 교실, 라인댄스, 손 글씨(캘리그라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은계도서관은 2층과 3층에 위치하며 모든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를 위한 자료실과 다양한 그림책,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종합자료실, 어르신을 위한 큰 글자 도서 등이 비치돼 있다.
또한, 시민들이 기증한 도서 563권이 비치된 ‘시민의 서재’ 공간도 마련돼 있다. 현재 은계도서관의 장서는 약 1만 6000여 권이며 연말까지 4000 권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지역주민의 학습모임을 통해 ‘그림책’을 주제로 한 전시와 관련 프로그램도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3층에는 은계행복건강센터가 위치해 상시 건강상담실 운영과 더불어 젊은 인구가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춰 영유아 및 모성 건강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4층 전체는 은행청소년문화의집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여가 문화를 위해 다양한 시설과 공간을 갖췄다.
주요 시설로는 △이(e)스포츠특성화실 △특성화실(AR실) △자치활동실12 △다목적실 △밴드연습실 △댄스연습실 △노래연습실 △창의라운지 △강당 △방과후아카데미 교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시흥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공간 이용 시스템 ‘흥스’ 앱(App)을 통해 예약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개관식은 6월 10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시립은계2어울림어린이집 어린이의 축하 노래와 와이앙상블의 현악 4중주 연주로 시작된다.
현판 제막식, 김지영 그림책 작가와의 북 토크,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체험행사와 ‘인형으로 만나는 그림책 친구들’ 전시도 진행된다. 행사 세부 내용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소래빛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