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Y멜론, 전주사무소 확장 이전
2024-06-03 16:08
전북테크비즈센터에 새 둥지…지역사회공헌·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 강화
3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BNY멜론은 도니 샴수딘(Doni Shamsuddin) BNY멜론자산운용부문 아시아태평양 CEO, 로한 싱(Rohan Singh) BNY멜론 공적기관 수탁총괄, 박현주 BNY멜론 한국대표, 방유진 BNY멜론투자자문 대표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전주사무소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BNY멜론은 지난 2019년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전북에 전주사무소를 열었다. BNY멜론자산운용부문 또한 지난해 5월 전주연락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다.
이날 이전 개소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이전을 축하하고, 전북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선도하는 BNY멜론의 전주사무소 이전을 축하드린다”며 “2027년 완공 예정인 전북금융센터를 비롯해 관련 업무 편의시설 등 인프라를 갖춰 전북자치도가 명실상부 국제 금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샴수딘 CEO는 “BNY멜론 창립 240주년을 맞이한 올해, BNY멜론의 전주사무소를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꾸준히 협력해 전북 지역의 금융서비스 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BNY멜론은 세계 투자 가능 자산의 약 20%에 관여하는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관으로, 고객의 자산을 관리·운용·보호하는 데 있어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세계 자본시장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BNY멜론은 2024년 3월 31일 기준 약 48조8000억 달러의 수탁고 및 자산을 관리하고, 2조 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 중이다.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은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개발(R&D) 성과가 실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홀로그램 기업의 사업화 및 서비스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총 사업비 200억원을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투입해 홀로그램 산업을 디지털 분야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홀로그램 제품·서비스 분야의 사업화 확산 및 실증 지원을 통한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4대 전략(만들고, 써보고, 알리고, 키우고), 13개 추진 과제를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 2019년 ‘디지털 라이프 서비스 실현을 위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의 예타 통과 이후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공모선정(2020년, 255억원),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 센터(2019년, 253억원) 및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2021년, 97억원) 구축 등 홀로그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