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330㎝ 아기 기린 '마루'의 첫 생일 축하해요"

2024-05-29 15:34

첫 생일 맞은 에버랜드 아기 기린 마루 [사진=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가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서 태어난 아기 기린 마루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돌잔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에버랜드 동물원 팬카페를 통해 초청된 고객 10명과 기린 담당 주키퍼들은 마루가 평소 좋아하는 근대, 당근, 수양버들 등으로 구성된 특별한 생일상을 선물하고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활동을 진행했다.
 
첫 생일 맞은 에버랜드 아기 기린 마루(왼쪽 첫번째) [사진=에버랜드]

지난해 5월 29일 아빠 세븐(2007년생)과 엄마 한울(2009년생) 사이에서 키 190㎝로 태어난 수컷 아기 기린 마루는 1년 간 폭풍성장하며 현재는 330㎝까지 자랐다. 다 자란 기린의 평균 키는 5m에 달한다.

현재 야생에서 7만 마리도 남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기린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취약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