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초대형 브랜드 단지...대우건설, '산성역 헤리스톤' 6월 분양

2024-05-28 10:01

대우건설 컨소시엄 '산성역 헤리스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경기 성남시에 재개발 사업을 통해 초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GS건설·SK에코플랜트와 함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일대에 들어서는 '산성역 헤리스톤'을 오는 6월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성역 헤리스톤 '산성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규제 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첫 번째로 공급되는 대규모 민간분양이다. 산성역 헤리스톤은 천년을 이어온 문화유산의 품격과 견고함을 지닌 아파트라는 의미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29층, 45개 동, 총 3487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2~4블록 122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2블록은 전용 46~84㎡ 510가구, 3블록은 전용 59~74㎡ 303가구, 4블록은 59~99㎡ 411가구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산성역 헤리스톤은 8호선 산성역 초역세권 단지다. 산성역에서 잠실역까지 지하철을 이용하면 22분이 소요된다. 헌릉로, 성남대로, 송파대로, 남부순환로를 통해 인접한 위례신도시, 판교, 분당, 강남 등으로 이동이 쉽다. 위례선 트램 도시철도 공사(2025년 9월 개통 목표)가 진행되고 있고, 위례신사선도 계획 중이다.

성남북초와 단대초를 품고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로 안전한 통학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성남시 수정도서관, 경기성남 교육도서관은 물론 인접한 위례신도시의 학원가 등 이용도 편리하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 가든파이브 등 대형쇼핑몰과 위례상권을 누릴 수 있으며, 성남원도심 생활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산성역 헤리스톤이 들어서게 되면 기존에 공급된 메이저 브랜드 단지 8800여가구와 함께 산성역 일대에만 1만2000여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 대형사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게 된다. 이 외에도 수정구와 중원구 등에서 약 19곳의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이 이뤄지고 있고, 복정1지구도 개발 중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설계로 조망과 일조량 등을 최대한 확보했다. 타입별로 4베이 구조,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수영장, 사우나, 골프클럽, 작은도서관, 독서실, 피트니스클럽, 시니어클럽, 키즈스테이션,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사업지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8호선 산성역 1번 출구 앞)에 들어서며, 다음달 개관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