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에코마케팅, 글로벌 사업 기대감 아직 유효… 목표가↑"
2024-05-28 08:57
DB금융투자는 28일 에코마케팅에 대해 글로벌 사업 기대감이 아직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106억원, 영업이익은 7.9% 감소한 187억원으로 예상된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월부터 대형 광고주 캠페인 진행, 5~6월 클럭, 안다르 등 자사 브랜드 글로벌 마케팅이 진행되며 본사 이익이 6.5% 가량 반등(턴어라운드)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믹순도 하반기 유럽, 일본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에코 광고 대행 본업 실적에 대한 기여가 기대된다"며 "특히 지난 1분기 매출액이 550% 급증하는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지역 확장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에코마케팅 목표주가도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 연구원은 "주가는 연초부터 믹순, 안다르 글로벌 판매에 대한 기대감을 어느 정도 선반영 한 후 최근 조정 중"이라며 "이는 올해 1분기 본사와 데일리앤코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고 사실 2분기까지도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