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건설 혁신을 이끌어 갈 강소기업 선정 착수···금융지원 등 집중 육성 방침
2024-05-27 11:20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등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4주간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최대 20개)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소기업 선정·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스마트건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싹기업 지원과 함께 관련 중소기업의 선순환 성장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 동안 역량 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선 국토부로부터 시제품 제작 및 아이디어 검증 등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고, 기업 진단 및 이와 연계한 전문가 컨설팅도 추진된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5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공고문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은 건설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현장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우리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우수한 기술역량을 가진 스마트건설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스마트건설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