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3년 걸친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 마무리
2024-05-27 10:18
금융권 최초 '단계적 전환'…종료식 개최
신한은행이 3년간 이어온 차세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완료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차세대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 ‘더 넥스트(THE NEX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종료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LG CNS, SK, EY, 씨에이에스 등 협력회사 임직원이 함께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코어뱅킹, 마케팅 시스템 등 시스템 전반을 고객과 직원, 플랫폼 관점에서 전면 전환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신한 쏠(SOL)뱅크 응답속도 6배 향상 △영업점 창구 업무 처리 속도 개선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서비스 기반 마련 등 시스템 전반적으로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수준을 높이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차세대 시스템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전환에 성공해 디지털 리딩뱅크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핵심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