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9일 “다양한 문화가 상생 소통하는 열린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오후 신 시장은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13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에 참석해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많은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교류하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축제에는 신 시장을 비롯,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일반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성남시에서 만나는 세계의 언어와 화폐를 주제로 축제의 장이 펼쳐져 시선을 끌었다.

 
또 24개 나라의 국기 퍼레이드와 아름드리 합창단 공연, 에어샷, 외국인·다문화 업무유공자 표창 수여, 성남시 청년프로예술단 공연, 외국인 주민 장기 자랑, 한국어로 말하기 등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청 광장에 총 46개의 전시·체험·홍보부스가 차려져 다채로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