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팔 정상, 수교 50주년 축전 교환…尹 "우호협력 관계 발전"

2024-05-16 15:18
"고용, 인적교류, 농업 등 분야에서도 협력 잠재력 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스물다섯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의 발언을 메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푸스퍼 커멀 다할 네팔 총리가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축전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축전에서 한-네팔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다할 총리와 네팔 국민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우정의 인사를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양국이 1974년 수교 이래 무역, 투자, 인프라, 개발협력 등 분야에서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고용, 인적교류, 농업 등 분야에서도 협력 잠재력이 큰 만큼 협력 지평이 확대되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이에 다할 총리는 양국 간 협력이 우정, 협력, 상호 존중, 선의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이룩해 온 것을 평가하며, 앞으로도 보다 심화된 호혜적 협력 관계를 이뤄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