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SA 등급 달성

2024-05-13 17:35
공약이행 완료율 47.5%…전국 평균보다 13.24%p 높아

권익현 부안군수[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13일 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에 따르면 군의 공약이행 완료율은 47.5%라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34.26%보다 13.24%p나 높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5개 분야에 걸쳐 평가했는데, 종합평점 83점 이상인 SA 등급은 군 단위 19곳을 포함해 81곳이다.

군은 체계적인 공약실천계획을 바탕으로 공개 추첨으로 선정된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면서 매분기별 현장평가 등을 실시해 공약 이행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약 추진상황을 공개하고,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펼쳐 공약이행율, 웹소통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권익현 군수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받은 공약이행 평가 결과는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실시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부안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가맹점 및 판매환전대행점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상품권 운영대행사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이상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고객센터와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단속반이 의심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단속내용은 상품권 부정수취·환전, 제한업종 영위 행위, 부안사랑상품권 결제 거부행위, 현금과 차별 대우, 가족·지인 등을 통한 대리구매 등이다. 

특히 부안사랑상품권 가맹점의 지류형 부안사랑상품권 결제 거부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부정유통에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또는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부당이득을 환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