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문화도시' 비전 실현 위한 예비사업 본격 추진
2024-05-09 12:01
-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 및 인프라 조성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충청남도 지자체 중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홍성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할 민간단체 선정을 시작으로 1년간 신속한 예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하는 홍성문화도시센터(센터장 모영선)는 △대학연계청년창업공간 ‘88청년’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배달 △품앗이 마을축제 지원사업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와 인프라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문화배달은 2024년 기준 홍성군에 주소지를 둔 관내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에 최대 50만원의 공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슬리퍼를 신고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이라는 뜻의 ‘문화슬세권’에서 홍성군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5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이다.
품앗이 마을축제 지원사업은 마을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마을주민이 직접 축제를 기획·개최하는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마을자원 계승·발전을 목표로 한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오는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