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더 청렴한 전북교육 실현"

2024-05-03 17:35
3일 청렴라이브 교육…청렴연극, 청렴골든벨 등 호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3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관한 2024년 청렴라이브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3일 ‘2024년 청렴라이브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관한 이날 교육은 △갑질 근절의 내용을 담은 청렴 연극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법령 청렴 강의 △청렴 골든벨 등 청렴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무겁고 딱딱한 청렴교육을 문화공연 형식으로 풀어내 공직자들의 청렴 민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투명하고 적극적인 직무수행으로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목적에서개최됐다.

특히 퀴즈 형식으로 청렴을 배우는 청렴 골든벨이 직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교육청 전 직원, 교육지원청‧직속기관 5급 이상 고위공직자, 공·사립 고등학교장과 행정실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은 청렴이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임을 다시 한번 깨우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더 청렴한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첫 정책간담회 가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가 3일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명지)가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3일 서거석 교육감과 김명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회 의원세미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교육청과 교육위원회가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정책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교육청과 교육위원회는 이날 각종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해법을 논의했다.

양측은 앞으로 신뢰와 협치를 토대로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김명지 위원장은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여는 가장 중요한 열쇠로, 전북의 미래교육을 위한 유의미한 정책을 도출할 것”이라며 “신뢰와 협치를 통해 전북만의 특별한 교육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위원회와의 정례간담회는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한 해법을 함께 찾아가기 위한 긴밀한 정책 협의로 이뤄질 것”이라며 “도민들이 모두 실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자치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