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가상자산 사기피해 예방 콘텐츠 제작

2024-04-29 07:34
숏폼·투자사기 피해집 제작…온·오프라인에 전파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사진=아주경제DB]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투자 사기 피해 예방에 나선다. 다양한 형식의 공익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가상자산 투자사기 대표 유형’ 영상 시리즈를 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금감원은 가상자산 투자 사기 유형에 대해 투자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현재 두 편의 ‘숏폼(짧은 동영상)’을 제작했다. 추후 총 5편의 시리즈를 제작할 예정이며, 방송 매체와 공동으로 투자자 유의 사항을 담은 교육용 유튜브 영상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사례 7가지를 담은 소책자 형태의 투자 사기 피해 사례집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사례 7선’도 발간한다. 책자는 고령자 등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계층 위주로 배포한다. E-book(전자파일)은 금감원과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연합체인 ‘닥사(DAXA)’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업계와 협력을 통해 가상자산 투자자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가상자산 불공정 거래 등 불법 행위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