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주 분양동향] 분양 물량 지방 집중...전국 3836가구 청약 접수

2024-04-21 13:15

4월 넷째 주 전국에서 38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사진은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4월 넷째 주에는 전체 공급 물량의 70% 이상이 지방에 집중됐다. 수도권에서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 이후 처음으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공급된다.

2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3836가구(공공분양, 민간임대, 도시형생활주택, 보류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체 물량의 약 72%가 지방에 집중돼 청약홈 개편 이후 대부분의 물량이 지방에 집중되던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는 △부산 기장군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1294가구) △부산 동래구 '동래 에코팰리드 아시아드'(160가구) △전남 여수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A2, A4)'(1272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서초구 '엘루크 방배 서리풀'(도시형생활주택, 7가구) △인천 중구 '영종 진아 레히'(547가구) △경기 수원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민간임대, 147가구) △경기 성남 '엘리프 성남신촌A2'(320가구)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3곳의 오픈이 예정돼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12곳, 정당 계약은 1곳에서 이뤄진다.
 
4월 4주 분양동향. [사진=리얼투데이]

◆ 청약 접수 단지

23일 진아건설은 인천 중구 운남동 일원에 조성되는 '영종 진아 레히'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4층, 7개 동, 총 547가구 규모다. 모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84㎡로 공급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도보 거리에 영종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의 특목고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다.

같은 날 유림E&C는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원에 건립되는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12㎡ 총 1294가구 규모다. 동해선 일광역 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고, 단지 가까이에 부산도시철도 4호선 연장선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일광해수욕장이 인접해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주변으로 일광산, 일광이천생태공원, 삼성숲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26일 롯데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 조성되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총 1509가구 규모로 이 중 5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마트, 광명새마을시장, 광명전통시장 등은 물론 현대아울렛, 롯데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

대우건설은 이날 강원 원주시 원동 일원에 건립되는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규모로, 총 1502가구 중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일산초 병설유치원, 일산초교가 가까워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