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실시
2024-04-18 13:33
장애인에 대한 이해 및 인식 개선, 장애공감문화 확산
강원 중등학교,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사업 정착
강원 중등학교,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사업 정착
기념행사는 △출근길에 함께하는 ‘동행 음악회’ △장애인식개선교육 자료 배부 △장애이해 가로세로 퍼즐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출근길에 함께하는 ‘동행 음악회’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1층 로비에서 강원명진학교 어린이중창단의 ‘풀포기의 꿈’과 ‘내가 바라는 세상’ 합창과 피아노 선율로 마음을 표현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양승혁군의 자작곡 연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직원의 출근길에 동행했다.
직장 내 장애인식 개선 교육 내용이 담긴 홍보자료를 제공해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장애이해 가로세로 퍼즐을 풀어보며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장애공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이날 각급학교에서는 장애인의 날 기념해 장애이해교육 특별기획방송 프로그램 시청(유치원 ‘춤추는 민지’, 초등학교 ‘대한민국 1교시-손잡고 한 발짝 더’, 중·고등학교 ‘자전거는 두 바퀴로 달린다’), 제26회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등을 운영했다.
문화체육특수교육과 김기현 과장은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일회성으로 마치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변화가 스며들길 바란다”라며 “장애가 극복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다름으로 인식되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도교육청에서는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 중등학교,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사업 정착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 3월부터 중등 학력 및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배움·성장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2024학년도 사업에는 중학교 161교 중 133교(83%), 고등학교 115교 중 109교(95%)가 신청했다. 작년부터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을 목표로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및 지원을 진행한 결과 중학교 참여율은 작년 41% 대비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100%의 참여율을 보였다.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사업은 △소인수 맞춤형 교과 학습 보충을 지원하는 배움·성장 중심 교과 프로그램 △희망 키움 기숙사 내실화 프로그램 △1:1 또는 2~4명 그룹형 교과 코칭, 자기주도학습 시간 운영 등 자기주도학습 역량 신장 프로그램 △고3 대학별고사 맞춤형 프로그램 △학교급 전환기의 교육과정 공백을 채우는 이음 교육 등 교육과정 학습 도약 시기 특별프로그램 △중3부터 깊이 있는 학습과 진로·진학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수능 그루터기 교과 만들기 △학습지원 튜터 운영 등의 학교 자율 특색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안정적인 사업의 추진을 위해 춘천권, 원주권에 이어 18일 강릉권역을 마지막으로 총 3회의 컨설팅을 실시했다”라며 “중학교 때부터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며 맞춤형 진학지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