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유한양행, 하반기 R&D 성과 기대"
2024-04-17 08:49
다올투자증권은 17일 유한양행에 대해 하반기 연구개발(R&D) 성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올 1분기 매출액은 4602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생산 스케줄상 상반기에 집중됐던 해외사업부 매출의 분기 편차가 줄어들면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며 “임상 진행에 따른 R&D 비용과 프로바이오틱스 등 생활유통사업부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1차 치료제 식품의약국(FDA) 허가 여부는 8월에 확인 가능하다”며 “미국 출시에 따른 마일스톤 6000만 달러는 4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