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278회 임시회 개회

2024-04-16 16:01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의결,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추진

[사진=김제시의회]
전북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16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4일까지 9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9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의결, 주요사업장 방문,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의결 등을 진행한다.

시의회는 첫 날 제1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했다. 

이후 17일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사업장 등 5개소 주요사업장 방문, 19~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한 후,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제시의회 오승경 의원(왼쪽)과 양운엽 의원[사진=김제시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오승경 의원이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선제적 대응을 통한 지역발전 마련, 양운엽 의원이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청소년 사이버윤리 교육 촉구에 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오 의원은 “농촌은 개별법을 근거로 농촌 발전 사업을 시도했지만, 성적표는 초라하다”며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의 ‘2023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에서 청소년 사이버폭력에 대한 가해 또는 피해 경험 비율이 40.8%나 된다”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이버 윤리 정립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라도 사이버 범죄 예방을 위한 사이버 윤리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 제1회 추경 및 각종 조례안 심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망해사 화재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에 화재 예방을 위한 노력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