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어린이 반려식물 가꾸기 체험행사 추진

2024-04-15 15:42
어린이 반려식물 가꾸기 체험행사 운영
시민정원사 봉사단 '가드닝데이'로 봉사활동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평택시농업생태원 어울마당에서 어린이 반려식물 가꾸기 체험행사를 운영해 평택꽃나들이 행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 반려식물 가꾸기 체험행사는 △다육식물 심기(알록달록 무지개 테라리움 만들기) △딸기 심기(우리집에서 키우는 딸기) △실내식물 모둠 심기(베란다 상추텃밭 심기)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총 6회 24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식물을 가꾸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이런 체험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설문을 통해 밝혔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생태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농업과 식물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 시민정원사 봉사단 ‘가드닝데이’로 봉사활동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평택서부역 광장과 농업생태원에서 시민정원사 봉사단과 함께 ‘가드닝데이’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시민정원사 봉사단 ‘가드닝데이’는 우리가 가꾸는 정원을 깨끗이 목욕시키는 마음으로 기존의 정원을 관리하고, 새 식물을 추가로 심는 날이다.

이번 4월의 시민정원사 봉사단 ‘가드닝데이’는 지난 겨울의 낙엽과 잡초로 지저분했던 정원을 정비하고, 묵은 사초의 잎을 잘라내어 새로운 신초가 올라오게 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더불어 홍가시나무와 너도부추, 마가렛, 매발톱 등 봄꽃 다년생 초화를 심어 정원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빠르게 더위가 찾아온 4월의 중순에 박사훈 봉사단원은 “여기 정원을 지나는 사람들이 힐링할 수 있게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고자 땡볕에서 땀을 흘리며 잡초도 뽑고, 화초도 심었다”며 뿌듯함을 표했다.

한상록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시민정원사 봉사단이 정원을 조금씩 더 아름답게 만들고 있는 아름다운 봉사 마음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시민정원사 봉사단의 ‘가드닝데이’는 기존에 배출된 시민정원사 봉사단 52명이 정기적인 ‘가드닝데이’를 운영해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개소의 정원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