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할 것"

2024-04-12 11:30
철도부지로 수십 년 간 가로막힌 봉산동 일원…도심과 연결도로 추진
'사통팔달 살기 좋은 경제도시 원주' 홍보물 제작

원강수 원주시장 [사진=원주시]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로 연결 공사 준공 시 봉산동 주민분들이 도심으로 이동 시 멀리 돌아오지 않고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 교통 편의 증진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원 원주시는 도시계획도로 3개소를 변경해 수십 년 동안 단절되어 있던 봉산동 일부 도로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원주시]
봉산동 15통과 18통 일원은 오랜 기간 철도부지로 가로막혀 마을이 단절된 상태로 주민들의 도로 통행의 불편이 지속되었고, 2019년 철도가 폐선되었으나 바람숲길 조성사업으로 인해 사실상 도로 연결 공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원주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변경을 통한 봉산동 도로 연결 공사를 확정하고, 지난 12일 도시계획도로 변경 고시를 완료했다.

원주초등학교 남과 북에 위치한 소로 3개소(2-6호, 3-195호, 3-210호)와 인접 소로 1개소(1-3호)를 연결해 도심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 ‘사통팔달 살기 좋은 경제도시 원주’ 홍보물 제작
강원 원주시는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이 가까운‘사통팔달 살기 좋은 경제도시 원주’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홍보물은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접근이 쉬운 원주를 홍보하기 위해 영상, 지면 등으로 제작 홍보한다.

홍보영상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남편이 잊고 있었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제주에 있는 아들, 부산에서 있는 딸에게 연락해 그날 바로 아내와 함께 원주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내용’이다.

특히 남편 역할에는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로 대중에 친숙한 영화배우 정인기가 출연해 홍보영상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시에서는 지난해 수도권과 가까움을 강조하기 위해‘서울-원주 롱디는 없다’내용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홍보물을 제작해 큰 호평을 받았다.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인근에‘원주야.10분간 기다려!’,‘더 가까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원주’ 광고 메시지로 사통팔달 이미지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시정홍보실 관계자는“다양한 방법을 통해 원주가 살기 좋은 경제도시임을 강조하고, 원주에서 더 나은 생활이 될 수 있음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