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시장 "이번 정비계획 입안 시민들 염원하는 조화로운 도시환경 완성 계기 마련"

2024-04-12 11:27
군포2구역·GTX금정역역세권1구역 정비계획 주민공람

하은호 군포시장[사진=군포시]

하은호 시장이 12일 군포2구역 등 정비계획과 입안과 관련, "GTX-C 금정역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군포시의 위상과 당동 일원의 구시가지 정비에 박차를 가해 시민들이 염원하는 쾌적·조화로운 도시환경을 완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환영의사를 표했다.

이날 하 시장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군포2구역과 GTX금정역역세권1구역의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공람은 구역 면적 약 13만6061㎡로서 △당동체육공원 남측 당동 768번지 일원의 가칭)군포2구역 재개발사업 △금정역 북서측 산본동 75번지 일원의 가칭) GTX금정역역세권1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로부터 입안 제안된 정비계획에 관한 것이다.

 
[사진=군포시]

이 지역 주민들은 22년 말부터 23년 초 군포시에 재개발 정비계획의 입안을 제안한 바 있다고 하 시장은 귀띔했다. 
 
하 시장은 "해당 구역의 경우 2012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이 해제된 이후 별도 정비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노후 건축물 증가와 열악한 기반 시설로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높은 지역"이라고 말한다.

이에 주민이 제안한 계획안에 대해 관계부서(기관) 협의와 정비계획(안)의 적정성 검토 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에 공람을 실시하게 됐다는 것이다.

하 시장은 "지속·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원할한 주택공급과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등 원도심의 도시환경 전반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사진=군포시]

한편, 이번에 실시되는 주민공람·설명회와 더불어 시의회 의견 청취까지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향후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이 지정 고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