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읍 황정리 축산악취 개선 지역협의체 회의 개최

2024-04-08 13:38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 민관이 상생 협력해 노력하기로...

영천시는 8일 금호읍 황정리 마을회관에서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민관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8일 금호읍 황정리 마을회관에서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민관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산악취개선 지역협의체는 축산농가와 지역주민 간 갈등 관리 및 소통을 위한 상생기구로 행정, 생산자단체, 양돈농가, 액비유통조직, 주민대표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지역협의체 회의는 2024년에는 처음 개최하는 회의로서 축산 악취개선을 위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축산 악취저감 해결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지역협의체의 주기적인 간담회, 선진농가 벤치마킹 및 현장 조사, 시설 점검, 홍보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으며, 지역협의체의 활발한 활동으로 실질적인 축산 악취저감을 위해 서로 협력해 노력하기로 했다.
 
영천시는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악취저감시설 지원사업, 친환경 악취저감제 지원사업,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비 공모사업인 ‘2025년 축산악취개선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서명환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앞으로도 축산악취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소통기구인 지역협의체 회의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