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년 연속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사업자 선정

2024-04-08 10:01
기초지방단체 선정 18000여 가구에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 공급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2024년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냉방 지원기기 보급사업자 선정' 공급 모델인 'AI 무풍 벽걸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정부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4월부터 전국 약 229개 기초지방단체에서 선정한 18000여 가구에 에너지 고효율 제품인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을 공급한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복지 사업으로, 폭염 등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AI 무풍 벽걸이'는 무풍 모드 사용 시 최대 냉방 대비 최대 77%까지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급속 냉방으로 온도를 낮춘 후 전력 사용량이 비교적 적은 무풍냉방으로 냉기를 유지할 수 있으며, AI 절약 모드를 활용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고효율의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을 생산부터 설치까지 적기에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삼성전자 에어컨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