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풍에어컨, 출시 8년 만에 국내 판매 1000만대 넘어서
2024-03-17 12:13
하루 평균 3300대 팔린 셈
소음 적고 에너지 효율 높아
소음 적고 에너지 효율 높아
삼성전자가 자사 '무풍에어컨'이 최근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 세계 최초 무풍에어컨 출시 8년 만에 이룬 성과로 매일 평균 약 3300대 이상 판매된 셈이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무풍에어컨의 인기 요인으로 핵심 기능인 '무풍 냉방'을 지목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3년간 무풍에어컨 구매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2%가 에어컨 구매를 결정할 때 무풍 기능을 고려했다고 응답했다.
삼성 무풍에어컨은 에너지 절감과 소비자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스탠드형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2024년형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을 획득했고, 스마트싱스(Smart Things)에서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다.
이밖에도 실내 움직임이 없으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꺼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어컨 내부 습기를 건조시키는 기능도 탑재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뛰어난 냉방 성능은 물론 에너지 절감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진화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