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사투'..."투표는 유권자의 힘"

2024-04-05 17:36

 
강기정 광주시장이 5일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5일 서구 상무1동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사전 투표했다.
 
강 시장은 사투를 마치고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정당에 좋은 정치의 희망을 담아 투표해 달라”며 “투표하는 것이 힘이고,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좋은 정치를 실현하는 첫 시작이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하다못해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하라’고 하셨듯이 우리는 정치에 대한 욕도, 칭찬도 투표로 해야 한다”며 “하루만 하던 투표를 3일 동안 할 수 있고, 거주지에서만 하던 것을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만큼 꼭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와 함께 이번 국회의원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선거 담당부서와 소방안전본부에 만반의 대비를 지시했다.
 
광주지역 사전투표소는 모두 96곳이다.
 
사전투표는 5~6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신분증을 갖고 가면 전국 어디에서나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