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광역시 후보들 총선 공약 5가지 밝혀

2024-03-26 15:38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이병훈 위원장(가운데)은 26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민주당 광주시당]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4월 총선을 보름 앞두고 26일 오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과 광주 8개 선거구 정진욱, 안도걸, 조인철, 양부남, 정준호, 전진숙, 박균택, 민형배 후보가 참석했다.
 
이 위원장이 밝힌 광주지역 공약은 총 5가지로 요약된다.
 
청년 주거 국가책임제와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 전 국민 대상 문화누리카드 지급, 광주 도시 전체 X-MAS 실증도시 조성, 서남권 최대 광주 창업밸리 조성이다.
 
이어서 광주 8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들도 공약했다.
 
광주 동구남구갑 정진욱 후보는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추가 유치 및 첨단 기술 보유 강소기업 적극 유치 △백운교차로 혼잡 등 남구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 해소를 약속했다.
 
광주 동구남구을 안도걸 후보 △원도심 미래 먹거리산업 메카 육성을 위한 3개 메가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동구·남구 핵심 민원 해결 7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서구갑 조인철 후보는 △상무 도심융합특구 완성을 통한 미래산업 중심 빛고을 테크노밸리 조성 △양동시장 현대화 및 광주천 자연화를 약속했다.
 
광주 서구을 양부남 후보는 △서구 밀리언시티 체계 구축 △AI 기반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구축을 통한 교통체증 없는 서구 조성을 공언했다.
 
광주 북구갑 정준호 후보는 △서방천 생태하천 복원을 통한 물과 사람, 지역경제가 흐르는 환경 조성 △우산근린공원을 반려견 동반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북구을 전진숙 후보는 △아시아 문화·관광 콘텐츠 거점 조성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육성 △교통체계 정비를 통한 단절된 도시공간 회복을 약속했다.
 
광주 광산구갑 박균택 후보는 △평동 사격장을 폐지하고 복합복지타운 건립을 위한 기반 마련 △개발제한 구역 내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농촌 유입 인구증가 정책 추진을, 광주 광산구을 민형배 후보는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통해 광주·광산구 미래먹거리 확보 △광주·전남 에너지 메가시티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이병훈 위원장은 “광주시민과 대한민국 서민의 삶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이번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 4월 10일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민생을 무너뜨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다. 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해 광주시민, 당원동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5·18민주광장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