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원광대학교병원과 소아 응급진료 체계 확대

2024-04-01 16:58
소아 진료실 개소 기념 제막식…휴일없이 매일, 자정까지 소아 응급 진료 가능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원광대학교병원과 평일 야간, 휴일 진료체계를 구축해 소아 응급 진료 걱정을 해소한다.

시는 원광대병원과 함께 1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소아 진료실 개소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진행했다. 

원광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 진료 구역을 어린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쾌적한 진료환경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이달부터 휴일 없이 매일 자정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진들이 교대로 상주해 소아 응급 진료가 가능해졌다.

이런 성과는 익산시가 소아응급진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병원 측과 협의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추가 채용을 위한 인건비 지원 등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한 결과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원광대학교병원 소아 응급진료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면서 소아 응급의료 체계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며 “소아 응급 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공직자 품위, 청렴 실천에서 비롯”
정헌율 익산시장이 ’공직자의 품위, 청렴에 대한 실천에서 비롯됩니다’가 쓰여진 청렴 다짐 패널을 들고 있다.[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청렴한 조직문화를 더욱 강화하고자 ‘청렴 다짐 메시지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정헌율 시장을 시작으로 부시장, 국장급 공무원 등 총 11명의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청렴 실천에 대한 다짐을 전 직원과 나누고 공유한다.

청렴 문구가 작성된 청렴 다짐 패널을 든 인증사진 및 영상을 2주 간격으로 내부행정망인 새올행정시스템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익산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정헌율 시장은 ’공직자의 품위, 청렴에 대한 실천에서 비롯됩니다’라는 메시지로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전파했으며, 직원들에게 청렴의 의무를 다하도록 전했다.

시는 청렴 다짐 메시지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간부공무원은 물론 시청 모든 직원이 청렴을 되새기고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시민에게 신뢰받는 부패 없는 청렴 도시 구현을 위해 △청렴 추진단 운영 △부패 취약분야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주의보 발령 등 다양한 반부패 시책을 수립해 공직 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자리매김할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