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4일 NATO 외교장관회의 참석…주요국과 협력방안 논의

2024-04-01 13:31
회의서 우크라이나 상황·신흥안보 위협 등 논의 예정

조태열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조태열 장관이 오는 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회의 동맹국·파트너국 세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석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나토 외교장관회의에 세 번째로 참석하는 것이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나토 외교장관회의에는 나토 동맹국을 비롯해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태(인도·태평양)파트너국,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EU) 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상황, 신흥 안보 위협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조 장관의 회의 참석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토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초국경적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는 평가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동 회의 참석 계기 나토 사무총장 및 주요국 외교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실질적인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