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제1차 학교보건위원회 개최

2024-03-29 14:59
시대에 맞춘 학생 건강관리 사업 다양하게 추진
강화에듀투어 포커스 그룹 협의회 개최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 제1차 학교보건위원회를 열고 학교보건 주요 시책을 심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보건위원회는 의사, 간호사, 약사, 교수 등 지역사회 건강 협력 기관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들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 학생의 건강 보호·증진을 위한 주요 정책을 매년 정기적으로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학생 건강관리 정책 방향 △응급의료 체계 구축 및 응급상황 관리 등에 대해 협의하며 학생 건강정책이 현장에 내실 있게 정착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안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을 위해 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을 제1형 당뇨병 학생까지 확대 지원한다.

또한 보건교육 거점학교와 중독예방 중점 시범학교 등을 운영하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학생 건강관리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특히 지역사회 건강 전문가들과 응급의료 체계 구축 방안 협의를 통해 섬에 있는 학교도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안을 마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날로 다양해지는 학생 건강 문제를 파악해 수요자 중심의 건강정책이 학교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건강 전문가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화에듀투어 포커스 그룹 협의회 개최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강화에듀투어의 성공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강화교육지원청에서 포커스그룹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커스 그룹은 강화교육지원청과 강화군청, 강화 내 초·중학교, 강화 역사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미래교육자원을 발굴·검토하고 선도적 사업 모델을 제안한다.

강화에듀투어는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교장‧교감 등 전국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강화의 역사와 평화, 생태, 문화교육 체험을 진행한다. 올해 운영 4년 차에 돌입했으며 지난 3년간 450여 명의 학교 관리자들이 참여했다.

협의회 후에는 지난 3년간 강화에듀투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강화역사문화소와 금풍양조장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협력 기관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2026년까지 1000여 명의 관리자가 강화에듀투어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강화에듀튜어 우수기관을 적극 발굴해 지역과 교육이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