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천 유세현장서 흉기 품고 돌아다니던 20대 검거
2024-03-28 19:39
부평역 북광장에서 흉기 2개 소지한 채 돌아다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문한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흉기 2개를 소지한 채 돌아다니던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인천 지하철 1호선 부평역 북광장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광장에서는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인천 지역구 후보들의 4·10 총선 출정식이 열리고 있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2일에도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부지 시찰 후 이동하던 중 살해 의도를 갖고 접근한 60대 남성의 흉기에 목을 찔리는 사고를 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