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식 SNS 채널 '눈에 띄네'…모든 채널, 구독자 1만명 돌파

2024-03-28 17:07
6개 채널 운영…전북 시 단위 인구대비 구독자 수 최상위권

[사진=정읍시]
전북 정읍시는 최근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만명을 돌파하면서 시가 운영하는 모든 SNS 채널 구독자 수가 모두 1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시는 유튜브를 비롯해 총 6개 채널을 운영하면서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전체 구독자 수는 유튜브 1만200명, 페이스북 2만명, 인스타그램 1만명, 카카오톡 채널 1만7400명, 카카오스토리 1만1300명 등 6만80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전북 시 단위 인구대비 구독자 비율을 볼 때 페이스북·유튜브 1위, 인스타그램·카카오톡 채널 2위에 해당한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관광 명소, 축제 소개 뿐만 아니라 시민 참여형 콘텐츠 제작으로 소통하는 시정 홍보를 해오면서 구독자가 빠르게 늘었다.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와 벚꽃축제, 구절초축제, 물빛축제 등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에서는 ‘정읍 벚꽃축제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사료 생산 지원에 103억원 투입
정읍시가 올해 조사료 생산지원에 약 103억원을 투입한다.[사진=정읍시]
전북 정읍시는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사료 생산지원에 103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대해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량을 늘려 사료비 절감을 통한 경영비 부담 완화 효과를 거두기 위한 조치다.

시는 국비 사업으로 조사료 제조운반 지원, 종자 구입비, 조사료 품질관리 등 생산기반 확대에 94억원, 사료 기계․장비 지원에 5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시책 예산으로는 사료 구입비 보조에 4억원이 지원된다.

시에 따르면 사료비는 축산물 생산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최근 국제 곡물 가격(옥수수 기준)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2022년 7월에는 1톤에 404달러를 기록했고, 지난해 11월에는 263달러로 인하되는 등 곡물가격의 불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올해 캐나다를 시작으로 2026년 미국, 2028년 호주 등의 관세가 차례대로 폐지될 예정이어서, 국내 농가의 수입 조사료 의존도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시는 국내 조사료 생산 기반을 더욱 확충해 해외 조사료 의존도를 낮춘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