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생애 첫 통장 개설하면 '20만원이 쏙~!'

2024-03-26 15:04
정읍시, 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출생아 통장 개설시 20만원 지급

정읍시가 지역 내 3개 새마을금고와 협약을 맺고, ‘출생 축하! 우리 아이 생애 첫 통장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출생아 통장 개설시 20만원을 지급한다.

시와 새마을금고는 ‘출생 축하! 우리 아이 생애 첫 통장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올해 출생아 중 신청일 기준 정읍시에 주소를 둔 출생아 명의로 새마을금고 통장을 개설하면, 출생축하금 20만원을 적립받을 수 있다.

통장개설 방법은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구비서류(출생아 기준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 부모 신분증, 부모 또는 아이 도장)를 지참해 정읍(본점, 시기·수성지점), 연지(본점, 수성지점), 상명(본점, 시기·상동지점) 새마을금고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많은 출생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통장개설 사업을 지원해 주는 새마을금고에 감사 드린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기관·단체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사업’, 농업인 복지향상에 기여
정읍시가 지역 농협 등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 지원사업’을 26일 황토현농협을 시작으로 본격화했다.[사진=정읍시]
전북 정읍시는 26일부터 황토현농협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협과 함께하는 ‘지자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농협과 정읍아산병원, 전북과학대학교, 정읍시자원봉사자센터, 정읍남매안경원등이 함께 추진한다.

사업 대상자는 정읍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조합원과 농업인이다.

이날 황토현농협 행사에서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 방문해 건강·구강검진, 검안, 돋보기 지원, 행복사진 등 찾아가는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농·원협 6개소 등 농업인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